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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회를 다녀와서
김창근 2012-06-20 추천 0 댓글 0 조회 832

세미나에 잘 다녀왔습니다.

[우리교회 목회자 칼럼에 올리면서 노회홈에도 올립니다]



  저는 지난 두 주간동안 미국 동부지역을 돌아왔습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영국에서 출발하여 신앙을 따라 새로운 땅으로 가서 그곳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신앙의 삶을 산 결과 하나님의 복으로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은 현장은 사람들이 살지 않는 황량하고 추운 곳이었고 이웃에는 토인들이 이미 정착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처음 살았던 현장을 재현한 곳을 방문하였는데 그들이 살던 입구에 예배당을 짓고 그들의 집은 초라하게 지어서 살았습니다.


  그 나라를 방문하면서 느꼈던 것은 가는 곳곳마다 수고한 사람의 이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길거리도 건물도 땅도 모두 피땀을 흘리고 수고한 사람들의 이름으로 명명하였고 또 동상을 세워 그 업적을 기리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워싱턴(인명), 카네기(인명) 홀, 록펠러(인명)센터, 하버드(목사님 이름)대학교, 스미소니언(영국의기부자) 박물관, 제퍼슨(대통령) 기념관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워싱턴에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국 군인들을 기리는 “한국전쟁참전 기념공원”이 있었는데 미국은 아직도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국가를 위하여 죽은 한 사람의 시신도 잊지 않고 찾으려 한다는 것은 저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으며 저도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헌신한 사람들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음을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자란 미국 사람들의 헌신이나 기부문화는 자신의 남은 재산을 공공기관이나 교회나 단체에 기부하는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나 교회도 이러한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처럼 남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저절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나라였습니다. 우리교회도 저와 여러분을 포함한 이러한 성도들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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